SM엔터는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 SM 재팬, 에브리싱 재팬 등이 보유한 디어유 지분에 더해 11.4%를 추가 취득, 총 45.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디어유에 대한 경영 지배력을 강화하고 팬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 간 1:1 소통 서비스 ‘버블’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2024년 3분기 기준 유료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팬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현재 157개 소속사, 600여 명의 아티스트가 버블 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기업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M엔터는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아티스트 IP를 적극 활용, 디어유 ‘버블’ 서비스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구독 수익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팬 플랫폼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디어유의 주요 주주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지분 변동 후에도 10%의 지분을 유지하며 SM엔터, 디어유와 협력 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SM엔터, 디어유, JYP엔터테인먼트 3사 간의 시너지는 앞으로도 꾸준히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철혁 SM엔터 공동대표는 “이번 디어유 지분 추가 취득은 SM 3.0 전략의 핵심 목표인 IP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디어유와의 사업적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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