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 발생한 판매자 정산 지연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페이의 결제취소 및 환불 절차를 신속하게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페이는 결제취소 및 환불 요청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처리할 방침이다.
그동안 네이버페이는 카드사를 통해 네이버페이 결제취소 및 환불 요청을 티몬과 위메프에 전달해왔다. 그러나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부터는 티몬과 위메프의 네이버페이 결제 및 구매 내역 페이지의 스크린샷을 첨부한 결제취소 및 환불 신청을 48시간 이내에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결제취소와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7월 28일 오전 10시에 네이버페이 공지사항을 통해 제공되는 별도의 UR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욱 신속한 처리를 원할 경우, 카드사에 이미 결제취소와 환불을 신청한 사용자도 네이버페이에서 별도로 신청하면 된다.
결제취소가 완료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로 결제된 건은 즉시 환불된다. 카드 결제의 경우, 환불까지 2~5일이 소요되며, 전월 결제의 경우 카드 대금에서 차감된다.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 취소처리를 확인한 후, 각 카드사에 문의하면 정확한 환불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페이 전체 메뉴의 ‘기타’ 섹션에 위치한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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