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6월 28일 자사의 구독 서비스 플랫폼 'T우주'에서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SKT, SKB, 넷플릭스 3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기존 'T우주'의 구독 상품으로,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3,500원), 프리미엄(1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요금제는 웨이브의 콘텐츠 팩(7,900원)과 결합된다.
SKT는 요금제에 따라 '우주패스 넷플릭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5GX 프리미엄, 프라임플러스, 프라임 등 특정 요금제 이용 고객은 '우주패스 넷플릭스' 구독료를 최대 13,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SKT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8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우주패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에 가입하면, 2개월간 25% 할인된 9,9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가입 고객에게는 웨이브 콘텐츠 팩을 90일간 콘텐츠 팩 플러스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준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 부사장은 "SKT와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정 넷플릭스 사업개발부문 디렉터는 "한국 회원들에게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과 구독의 가치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여정을 SKT와 함께 시작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고객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넷플릭스 작품을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즐기실 수 있도록 SKT, SKB와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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