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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솔루션 '알파키' 공개

선재관 2024-06-24 09:01:28

양자내성암호 적용해 보안 강화...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 가능

LG유플러스가 ‘퀀텀코리아 2024’에 참여해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설루션인 ‘알파키(Alphakey)’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은 퀀텀코리아 2024에 참여하는 LG유플러스의 부스 조감도.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퀀텀코리아 2024'에서 클라우드용 통합 계정 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기업들이 업무 편의성과 민첩성을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임직원 접속 권한과 계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파키'를 개발했다.

알파키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개별 등록된 임직원 계정 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접근 권한 부여, 퇴사 직원 접근 제한, 2차 인증 등 계정 관련 설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어 보안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알파키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해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킹하기 어려운 암호 알고리즘이다. 2차 인증에 PQC가 함께 적용돼 계정 및 내부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알파키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국내 IT 환경을 고려해 제작돼 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며, 모든 기능이 한국어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퀀텀코리아 2024에서 알파키를 처음 공개한다.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스에서는 알파키 외에도 양자통신암호화장비, 광전송장비, PQC-VPN, 양자보안카메라 등 총 9개의 제품이 전시된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은 "퀀텀코리아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이 알파키 및 다양한 PQC 제품을 경험하고, 파트너십 형성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알파키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솔루션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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