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은행,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오픈

지다혜 기자 2024-11-29 17:23:13
실물 신분증 없이 '신한 SOL뱅크'로 신분 확인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은 주민등록증 실물이 없어도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정보를 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해줌으로써 본인확인을 돕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쏠지갑 메뉴에서 본인인증을 포함한 등록 절차를 마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항공 탑승 수속, 의료기관 방문, 관공서 민원 서류 신청, 투표, 편의점 및 영화관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금융실명법에 따라 실명 확인이 필요한 금융회사의 계좌개설 업무 등,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업무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신한 SOL뱅크'의 이용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 SOL뱅크'가 은행 앱을 넘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