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은행·카드, 롯데백화점·면세점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지다혜 기자 2024-11-27 11:23:44
금융·비금융 서비스 결합…차별화된 고객 기반 확장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 김주남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한카드,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Data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서비스, 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유통 플랫폼 연계 BaaS(Banking as a Service)기반 금융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현대제철 철강 유통 플랫폼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해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