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몰캉스족 겨냥한 롯데월드타워·몰, 다채로운 행사로 '도심 속 피서' 만끽

박명섭 기자 2024-07-30 10:56:54
팝업 스토어부터 이색 즐길 거리까지, 무더위 속 즐거움 선사 대형 헬로 키티, '데드풀과 울버린' 팝업…'두바이 초콜릿' 등 인기템 판매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 및 문화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잔디광장)에 전시된 ‘FC세븐일레븐’의 헬로키티 대형 벌룬 [사진=롯데물산]
[이코노믹데일리]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로 인해 쾌적한 실내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타워·몰이 다양한 팝업 스토어와 이색 즐길 거리를 마련해 몰캉스족을 맞이하고 있다. 

30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는 15m 높이의 대형 헬로 키티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FC 세븐일레븐' 굿즈샵이 운영된다. 또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을 기념해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캐릭터 피규어와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8월 6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국내 유일 터키 디저트 전문점 '테미즈' 팝업스토어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수제 두바이 초콜릿을 한정 판매하며,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이효리 캐리어'로 유명한 여행잡화 브랜드 패리티(PARITY) 팝업스토어도 70년대 미국 공항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하늘 위에서 즐기는 한여름의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2’ [사진=롯데물산]
8월 2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118층 스카이 데크에서는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2'가 진행돼 상공 위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숙제를 도와드립니다' 프로그램을 8월 19일까지 운영하며, 롯데뮤지엄에서는 시각 예술가 다니엘 아샴의 개인전 '서울 3024-발굴된 미래'를 10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시그니엘 서울은 프랑스 명품 서적 애술린과 협업해 투숙객 전용 라운지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