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그룹의 작년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배경에서다.
3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3조451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던 2022년(3조5706억원)에 비해 3.3%(1190억원) 줄었다.
이자 이익의 경우 전년(9조60억원) 대비 0.6% 감소한 8조9532억원이었으나, 수수료 이익과 매매평가익 등이 반영된 비이자이익은 전년(1조1539억원) 대비 65.3% 증가한 1조9070억원인 것으로 기록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운용리스·퇴직연금 등 축적형 수수료가 개선됐고, 금융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유가증권 관련 매매평가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 탓에 작년 3709억원의 선제적 충당금을 쌓았다고 밝혔다. 충당금을 포함한 전체 전입액은 1조7148억원으로 전년(1조2149억원)에 비해 41.1% 늘었다.
계열사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하나은행 3조4766억원 △하나캐피탈 2166억원 △하나카드 1710억원 △하나자산신탁 809억원 △하나생명 6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나증권은 270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1600원으로 작년 기말 현금배당을 결의했으며,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자사주 3000억원어치를 올해 안에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3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3조451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던 2022년(3조5706억원)에 비해 3.3%(1190억원) 줄었다.
이자 이익의 경우 전년(9조60억원) 대비 0.6% 감소한 8조9532억원이었으나, 수수료 이익과 매매평가익 등이 반영된 비이자이익은 전년(1조1539억원) 대비 65.3% 증가한 1조9070억원인 것으로 기록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운용리스·퇴직연금 등 축적형 수수료가 개선됐고, 금융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유가증권 관련 매매평가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 탓에 작년 3709억원의 선제적 충당금을 쌓았다고 밝혔다. 충당금을 포함한 전체 전입액은 1조7148억원으로 전년(1조2149억원)에 비해 41.1% 늘었다.
계열사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하나은행 3조4766억원 △하나캐피탈 2166억원 △하나카드 1710억원 △하나자산신탁 809억원 △하나생명 6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나증권은 270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1600원으로 작년 기말 현금배당을 결의했으며,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자사주 3000억원어치를 올해 안에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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