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두 번째 싱글 '3D' 발표…"쾌속 컴백"

[이코노믹데일리]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두 번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오후 1시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3D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인상적이며 타격감 있는 리듬과 반복되는 캐치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알앤비(R&B) 팝 곡으로 정국의 매력적인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약 2개월 만에 쾌속 컴백하는 정국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7월 발표한 정국은 솔로곡 'Seven (feat. Latto)'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 8주 연속 1위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바 있다.

정국은 29일 3D 발표에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곡 소개와 활동 각오 등을 전했다.
그는 3D에 대해 "지루할 틈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사로잡는 곡"이라고 운을 떼며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는 곡이었다"고 말했다. 

정국은 3D를 통해 2000년대 중반의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풍의 사운드를 끌어와 자신의 색깔로 소화하며 댄스 솔로 아티스트의 계보를 잇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정국은 "3D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매력적인 곡"이라며 "반복되는 안무여서 중독성도 있기에 숏폼에서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