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신한카드, 7개월 만에 또 희망퇴직 실시

유명환 기자 2026-01-26 15:11:18

근속 15년 이상 대상…28일까지 신청

신한카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실 상환 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사업자대출 Stepdown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가 지난해 6월 희망퇴직을 실시한 지 약 7개월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을 하기로 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직급·나이와 상관없이 근속 15년 이상 직원이 대상이다. 회사는 기본급 기준 24개월 치에 근속 연수 및 직급에 따라 최대 6개월 치를 추가로 보상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2024년 말에 이어 지난해 6월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당시 희망퇴직이 통상 연말에 단행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신한카드가 7개월 만에 연이어 희망퇴직을 결정한 것은 현재 인력구조로는 업황을 타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삼성카드와의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빅테크(대형 IT기업) 중심으로 카드업계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 중인 상황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조직구조 혁신 등 자구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연령·고직급 인력 비중이 업계에서 가장 커 인력 구조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