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대전광역시가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전 대표팀(대전 오토암즈)은 1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8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총점 108.5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우승을 확정 지은 순간은 마지막 8라운드, 임시 금지 구역에서 펼쳐진 최후의 삼파전이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팀의 핵심 멤버인 ‘로컨’ 이동욱은 “전남, 서울과의 삼파전이었다”며 “서울을 정리한 뒤 전남과 다시 싸우는 과정에서 상대가 먼저 달려들었다. 교전에서 이긴 뒤 아이템 상황을 보고서 우리가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대전은 침착한 교전으로 최종 생존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이동욱의 성공적인 복귀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는 “오랜만에 돌아왔는데도 게임이 잘 풀려서 기쁘다. 팀원들이 잘해준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팀의 리더이자 대회 MVP로 선정된 ‘시네마’ 김찬수는 이동욱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오랜만에 돌아와 재활까지 끝낸 이동욱 선수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더도 깔끔하게 잘 해주고 필요한 플레이를 정확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선수들은 우승의 영광을 주변 사람들에게 돌렸다. 김찬수는 “응원해 준 대전시 관계자들과 코치님,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태경’ 김태경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스틸 시리즈와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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