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둥(廣東)성 헝친(橫琴)과 마카오 간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 질 전망이다.
29일 헝친∙웨아오(粵澳, 광둥성-마카오) 심층합작구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헝친과 마카오 양측은 오는 10월 내로 헝친 통상구 출입경 심사 협력 패스트트랙에서 '신분증 제시 면제' 정책을 최적화해 시행할 방침이다. 두 지역을 자주 오가는 관광객의 편의를 한층 더 제고하기 위함이다.
녜신핑(聶新平) 심층합작구 집행위원회 부주임은 향후 헝친 통상구를 통해 두 지역을 오갈 때 신분증 제시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됐다며 "지하철 탑승처럼 빠르고 편리해져 10초 안에 수속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헝친 통상구 출입경 인원은 2천280만 명(연인원)을 넘어섰고 차량 통행은 약 240만 대(연대수)에 달했다. 연간 출입경 인원과 차량 통행 모두 통상구 설립 이래 사상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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