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0% 하락한 4010.47에 개장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장 초반 398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3억원 25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38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셀트리온 HD현대일렉트릭 등이 오름세다. 반면 한화오션은 5%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HD한국조선해양 등도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제약 오락문화 기계장비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증권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은 내림세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37.47p(0.71%) 상승한 47544.5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87.47p(1.23%) 오른 6875.16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2.59p(1.86%) 상승한 23637.46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속에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는 30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분쟁 해소를 위한 긍정적인 협상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무역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유예와 미국의 대중 관세 철회 소식이 시장을 지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퀄컴은 신규 AI 칩 출시 발표 이후 11%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2.81%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가까이 올랐으며 반도체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가 4000p에 도달했다"며 "국내 증시는 장중 슈퍼위크 대기 심리 속 그간 폭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해가며 업종 순화매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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