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간편식과 세면도구, 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이번 산불 발생 지역 중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 50여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 사업에 참여해 도시락과 생활지원 키트를 전달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오는 17일에도 전국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간식과 영양제 등 기초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제작할 예정이며 이는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석유화학 공장 '울산CLX'가 소재한 경상도 지역에 산불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 24일 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2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20년에도 총 10억원을 지원해 60헥타르(㏊) 산지에 산벚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사업을 벌였다. 식수 활동은 지난 2022년 가을과 2023년 봄에도 진행됐으며 SK이노베이션 구성원 2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약 6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희망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