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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지난해 中 징진지 지역총생산 약 2천277조원...11년간 2배 이상 늘어

吉宁,Mu Yu 2025-02-23 11:58:39
지난해 3월 30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 비즈니스서비스센터.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11년간 협동 발전을 추진해온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경제총량이 6조 위안(약 1천188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징진지 지역총생산(GRDP)은 11조5천억 위안(2천277조원)으로 2013년의 2.1배를 기록했다.

징진지 지역의 총면적은 21만6천㎢이며 1억 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 세 지역은 지리적, 인적, 문화적으로 서로 융합돼 왔으며 천혜의 협력 기반을 갖고 있다. 산업 협동은 징진지 협동 발전 전략의 중점 분야 중 하나로 로봇, 수소 에너지 등 주요 산업사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징진지 지역은 산업 협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6개의 산업사슬, 5개의 산업 클러스터'의 산업 협동 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의 비수도 기능 완화를 기반으로 세 지역의 자원 요소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지난해 베이징에서 톈진(天津), 허베이(河北)로 흘러 들어간 기술 계약 거래액은 834억7천만 위안(16조5천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징진지의 협동 발전에 힘입어 세 지역은 지속적으로 혁신 투자를 확대하고 산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있다. 

지난해 징진지 지역의 제3차 산업 비중은 약 70%로 2013년에 비해 10.8%포인트 확대됐다.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약 8조 위안(1천584조원)에 달했으며 그중 금융업,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서비스업이 지역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에 비해 각각 2.1%포인트, 7%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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