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은 8240억8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3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9753억69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74% 상승했다.
BNK금융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028억500만원, 영업이익은 1280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재작년과 비교할 때 흑자로 전환됐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과 같은 대손 비용이 감소하면서 그룹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자회사인 부산은행이 작년 764억원, 경남은행이 5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 성향 26%, 주당 650원(중간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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