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타임',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 연다

[데일리동방] 여성복 브랜드 '타임(TIME)'이 국내 유명 작가와 함께 갤러리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고객과 만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은 타임이 오는 16일까지 설치 미술가인 박여주 작가와 함께 더현대 서울 5층에 있는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팝업 스토어의 콘셉트는 '원 모먼트 인 타임(One Moment in TIME)'으로, 박 작가의 대표작인 '개선문'으로 매장 외부를 꾸민 것이 특징이다. 개선문은 '삶의 순간'을 상징하며 '미래의 변화를 위한 관문'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임의 2021년 겨울 대표 신상품을 비롯해 박 작가 작품에 대한 정보를 고객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는 QR 코드 스캔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섬 측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에서 고객에게 브랜드 가치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섬은 지난 9월 더한섬닷컴 공식 유튜브채널과 인스타그램 타임 공식 계정을 통해 디지털 런웨이 행사를 열고 2021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선보였다. 

올해 신상품 콘셉트는 ‘타임리스 & 아이코닉(Timeless & Iconic, 변하지 않는 상징)’으로, 섬세한 재단으로 클래식한 아이템을 새롭고 간결하게 재해석한 게 특징이라고 한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