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란저우=신화통신) '제31회 중국 란저우(蘭州) 투자무역상담회'(이하 상담회)가 10일 막을 내렸다. 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찾은 관람객 수는 10만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중국 란저우 투자무역상담회 판공실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전 세계 50개 국가(지역)의 정부, 상회·협회, 국제기구와 중국 28개 성(구·시), 3개 중점 도시,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 및 4천여 개 기업이 참가해 1만 종 이상의 상품을 전시했다.
이번 상담회는 신에너지 및 신에너지 장비 산업 투자·발전 매칭 행사 등 14개 중점 투자유치 행사가 마련됐으며 여러 외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체결됐다. 체결 프로젝트는 신에너지 및 장비 제조, 특색 농산품 및 식품 가공, 신소재, 석유화공, 데이터 정보, 바이오의약,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된 계약 프로젝트는 1천181건, 계약 체결액은 총 6천500억8천200만 위안(약 124조1천656억원)으로 지난 회보다 7.64% 확대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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