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내에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20분 가까이 만남을 가졌다. 틱톡 문제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많은 사람이 그와 틱톡 인수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25일에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통화했으며 26일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정리' 방안을 제시하며 이집트와 요르단이 가자지구에서 온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정착시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착은 일시적일 수도 있고 장기적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덴마크 측이 항의했지만 미국이 그린란드의 통제권을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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