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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선재관 기자 2024-09-05 12:37:00
'춘식 with 본태박물관' 전시, 수상 기념으로 전시 기간 연장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는 자사의 ‘춘식 with 본태박물관’ 전시가 독일의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Visual Communicatio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카카오프렌즈와 본태박물관이 협력하여 올해 2월 진행한 특별 전시로,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가 본태박물관을 방문하여 현대미술 작품과 교감하는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것이다. 본태박물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유명 건축물이다.

카카오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여 전시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엽서, 스티커, 배지, 포스터 등 협업 상품을 9월 30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전시가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브랜드 활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의 디자인 역량을 계속해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3월 ‘카카오 판교 아지트’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인테리어 아키텍처 부문 오피스 인테리어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카카오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