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소상공인과 콘텐츠 창작자를 돕기 위한 5가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했다.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및 창작자를 위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테스트 대상 AI 서비스는 '젠투', '드랩아트', '판다AI', '마이프랜차이즈', 'BGM팩토리'이다. 이들 서비스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제작됐다. 네이버는 지난 1월 말 'AI 라이드(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5개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젠투는 구매자의 요구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AI 챗봇으로, 스타트업 와들과 협업해 제작됐다. 드랩아트는 상품 사진 제작을 돕는 서비스로, 스타트업 드랩과 협업했다. 판다AI는 기존 상품과 판매 트렌드를 분석해 상품 상세 페이지를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선데이띵커와 협력하여 제작됐다.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로, 상권 및 권리금을 분석해 제안한다. BGM팩토리는 원하는 테마에 맞춰 배경음악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리틀송뮤직과 협업했다.
네이버는 8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피드백을 수집할 계획이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최대 5만원, 화상 인터뷰 참여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 후기 영상 촬영에 참여하면 30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뒤 9월 초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이들 AI 솔루션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의 비즈니스와 창작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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