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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PASS' 앱으로 신분 확인...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실시

김종형 기자 2022-11-09 10:46:59
본인명의 스마트폰 1대만 이용 가능, 보안성 강화 편의점·국내선 공항 등 일상생활서 폭넓게 본인인증 수단 이용 가능

통신 3사에서 제공하는 PASS 앱 내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하지 않고 다녀도 될 전망이다.

통신 3사는 주민등록법 제 25조에 따라 기존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형태로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있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PASS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새 서비스는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통식 행사 이후 공개된다.
 
PASS에 탑재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는 민간 사업자 최초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 서비스로 △편의점 등 일상에서 성년 여부 확인 △국내선 공항 탑승 수속 및 여객터미널 등에서 신분 확인 △관공서 민원서류 발급 시 신분 확인 △사인 간 계약이나 본인 여부 확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PASS 앱에 로그인 후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메뉴에서 통신 3사 PASS 인증과 기본 정보 입력 등 간단한 절차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화면에서 본인의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 생년월일, 주소와 함께 QR코드가 표시되며 ‘상세정보 표시’를 선택하면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외부 기관에 제시할 땐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24 앱에 들어가 모바일 신분증 QR코드를 촬영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통신 3사는 신분 도용 등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본인 명의로 개통된 스마트폰 1대에서만 이용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화면 캡쳐 차단 및 QR 무늬 초기화 등 보안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PASS 앱에 주민등록증을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통신 3사에 따르면 현재 PASS 앱 이용자는 3600만명이고 2020년 출시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이용자도 470만명에 달한다. 3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모바일 신분증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