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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시민과 함께 안전한 교육공동체 만들겠다"

권석림 기자 2025-11-13 16:03:00

도성훈, 교육공동체와 아동학대 예방 활동 확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시민과 함께하는 도박‧아동학대 예방 교육활동 운영에 적극 나섰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교육공동체·시민 걷기 한마당’에서 도박예방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가을빛 인천,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Don’t(돈) 내기, Be Happy’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체험형 활동으로 도박의 위험성과 건전한 여가문화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아동학대 0%, 가족행복 100%’ 캠페인에서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민 인식 제고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도박과 아동학대의 위험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며 “이런 교육이 일상에서도 자주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시민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다음달 5일까지 관내 17개 중학교 3학년 학생 약 5900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를 위한 고교학점제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 결대로진로센터가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 제도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운영 방식, 교육과정 편성 등을 배우고, 진로에 맞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 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꿈두레 공동교육과정’과 ‘인천온라인학교’ 등 인천형 교육과정을 이해하며 예비 고등학생으로서의 준비와 고교생활 적응 방법을 익히게 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남부교육지원청도 관내 예비 초·중·고등학교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인천동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이주배경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급별 진로·진학 정보를 얻고, 개별 상담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주배경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문화를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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