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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14차 5개년 기간' 문화·관광 산업 활황

吴子钰,李龑(一读),Michele Novaga 2025-09-30 17:08:16
지난달 9일 이탈리아 밀라노 팝마트 매장 앞에 줄을 선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문화·관광산업이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루잉촨(盧映川)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차관)은 '14차 5개년 계획 고품질 완성' 시리즈 주제 언론브리핑에서 지난해 중국 문화 산업 총자산이 34조4천억 위안(약 6천776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중국 문화 산업 매출은 19조 위안(3천743조원)을 넘어섰으며, 총이익은 1조7천700억 위안(348조6천900억원)에 달했다.

루 부부장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 문화의 국제적 영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2024년 문화 무역 총액은 1조4천억 위안(275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게임·애니메이션·아트토이 등 문화상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올 들어 중국의 관광 산업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29일 쑨예리(孫業禮) 문화여유부 부장(장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관광객 수가 약 32억9천만 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 지출은 3조1천500억 위안(620조5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왕젠화(王建華) 문화여유부 부부장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고품질의 관광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왕 부부장에 따르면 해당 기간 A급 관광지 2천600개가 새로 추가됐다. 이에 전국적으로 1만6천500개의 A급 관광지가 조성됐으며 97%의 현(縣)급 지역이 A급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다양화·개별화된 수요에 맞춰 관광 상품도 확충됐다. 실버족 관광열차가 대표적이다. 올 1~8월 전국적으로 해당 열차 1천551편이 운행돼 93만 명을 수송했다. 그중 80%가 노인 승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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