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신화통신) 아누틴 찬위라꾼 신임 태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새 정부 임기 동안 경제, 국가 안보, 자연재해, 사회 문제 등 4가지 중대 도전 대응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시정 방침을 청취 및 논의했다. 아누틴 총리는 시정 방침을 발표하며 당면한 국가적 과제의 신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조치로는 ▷국민 소득 증대 ▷생활비 절감 ▷관광 시장 신뢰 회복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의 평화적 해결 및 국가 주권 수호 ▷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보완 ▷불법 도박 척결 등을 제시했다.
품짜이타이당 대표인 아누틴 총리는 지난 5일 의회 하원 특별회의 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어 신임 태국 총리로 선출됐다. 이후 19일에는 그가 제출한 새 정부 내각 구성원 명단이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재가를 받았다.
앞서 하원 제1당인 국민당은 아누틴 총리 취임을 지지하기로 품짜이타이당과 합의했다. 새 정부가 4개월 내에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하원을 해산해 조기 총선의 길을 여는 것이 그 전제조건이었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새 정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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