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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러 외무장관 "美와 협력해 우크라 분쟁 근원 해결할 의지 있어"

黄河,白雪骐 2025-09-25 14:01:18
지난 3월 18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촬영한 크렘린궁.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회담을 진행해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저녁 러시아 외무무 발표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의 주간에 이뤄졌으며 러·미 정상이 알래스카 회담에서 도출한 합의를 토대로 양측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의사를 재확인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에서 러시아 측이 미국 측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분쟁의 근원을 해결할 의지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와 일부 유럽 국가가 분쟁을 장기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은 러·미 양자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양국 정상이 양자 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기반을 계속 공고히 하고 양국 외교 사절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외교 당국은 계속해서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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