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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 성료, 경제무역 프로젝트 500개 이상 체결

黄耀滕,田子骏,曹祎铭,胡秋思 2025-09-22 16:53:23
지난 20일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 난닝=신화통신) '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CABIS)'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1일 열린 폐막식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이번 CAEXPO와 CABIS에서 총 700개가 넘는 성과를 거뒀고, 그중 500개 이상의 경제무역 프로젝트가 체결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웨이자오후이(韋朝暉) CAEXPO 비서처 비서장은 이번 박람회에 난닝(南寧) 테마 전시구역과 구이린(桂林) 관광 전시구역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60개 국가의 3천26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중 난닝 테마 전시구역의 참가 기업은 1천910개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세계 500대 기업, 중국 500대 기업, 유니콘 기업,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등 대표적 기업은 432개로 지난 회보다 7.5% 늘었다. 아세안 등 해외 국가의 전시면적 비중은 30%에 달했으며 그중 아세안 기업은 627개로 32.8%를 차지했다. 아세안의 전시 면적과 규모는 중국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0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CAEXPO'에서 로봇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이번 CAEXPO는 하이테크 기술 전시품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중 인공지능(AI) 또는 AI 접목 제품이 전체 전시품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처음 마련된 AI 전용관에는 약 20종의 파운데이션 모델, 60종의 스마트 로봇, 230종의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시스템, 520종의 AI 단말기 등 약 1천200개 제품이 전시됐다.

웨이 비서장은 이번 박람회에선 일련의 투자 프로젝트도 체결됐다고 소개했다. 집중 체결된 프로젝트는 155개, 그중 산업 관련 프로젝트는 94개로 집계됐다. 'AI+' 응용 프로젝트는 44개로 'AI+' 제조업·서비스업·농업·문화관광 등 분야 AI 인프라·기술·응용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국제 경제무역 관련 프로젝트는 17개다. 특히 제조업의 투자 유치 성과가 눈에 띈다. 가공 제조 프로젝트 체결 규모는 74개로 총 투자액 비중이 88%에 달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기계 장비, 석유화학·화공, 비철금속, 신소재, 경공업·방직, 정보기술 등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양옌옌(楊雁雁) CABIS 비서처 비서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CABIS의 AI 스마트 매칭 플랫폼을 통해 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5천3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 매칭을 성사시켰다. 그중 공급업체·구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매칭 규모는 3천529개, 투자자·프로젝트 측을 대상으로 한 매칭은 1천720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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