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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NH투자증권, 미국 투자 전략 제공 AI '터미널 엑스' 출시

정세은 인턴기자 2025-08-11 15:31:14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리서치 문서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NH투자증권은 AI 투자 에이전트 ‘터미널 엑스(Terminal X)’를 NH투자증권 MTS(나무, QV)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NH투자증권은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플루토(Project Plut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투자 에이전트 '터미널 엑스(Terminal X)'를 MTS(나무, QV)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터미널 엑스는 미국 월가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프라이빗 데이터 및 대안 데이터들을 활용하는 AI 투자 에이전트다. AI 기반 투자 분석 플랫폼으로 △수천 건의 리서치 문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검증된 뉴스 소스 △커뮤니티 등을 분석해 원하는 질문에 대해 신속하고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AI 플랫폼과 달리 투자 관련 실질적 질문을 던지고 해당 질문에 대한 AI의 분석 및 조언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테슬라 추가 매수해도 되는 시점은?", "팔란티어 주가는 적정해?" 등 투자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직접 물으면서 동시에 자기 주도적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투자 리서치 서비스로 평가 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MTS를 통해 이용가능하며 별도의 신청 및 비용 없이 NH투자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병석 NH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상무는 "당사 고객들이 투자에 대한 정보와 지식체계, 그리고 의사결정체계에서 우위를 가지기를 바라며 고객이 바라는 투자 성과를 이루게 하는 것이 NH투자증권 플랫폼의 목표"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협업이든 자체 개발이든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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