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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개포·서초·송파 이어 성수까지…GS건설, 서울 정비사업 연속 출격

우용하 기자 2026-01-21 09:40:34

GS건설, 개포우성6차·서초진흥 단독 입찰

31일에는 송파한양2차 시공사 선정 총회

GS건설 사옥 전경 [사진= GS건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들어 GS건설은 서울 주요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절차에 잇달아 참여하고 있다. 연초부터 강남권을 중심으로 여러 사업지 입찰에 이름을 올리며 정비사업 수주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앞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했으나, 실제 입찰에는 GS건설만 참여하면서 경쟁 입찰은 성립되지 않았다.
 
개포우성6차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5층, 400여 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강남 개포지구 내에서 비교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입지 경쟁력이 높은 사업지로 평가된다. 조합은 관련 절차에 따라 향후 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역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사업지다. 서초진흥아파트는 최고 58층, 800가구 이상 규모로 재건축이 추진되는 대형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만 679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1차 입찰에서는 GS건설만 참여해 유찰됐고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을 통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파구에서도 수주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3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 예정이다. GS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단지명으로 ‘송파 센트럴 자이’를 제안하며 총회 준비에 나섰다.
 
이처럼 GS건설은 개포·서초·송파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사업지를 중심으로 연초부터 시공사 선정 국면에 참여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 일정이 가시화된 사업지에 선제적으로 접근하며 수주 활동을 이어가는 흐름이다.
 
강남권에 집중된 행보와 함께 강북 지역 공략도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에도 참여 의사를 밝히며 수주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성수1지구는 한강변 입지와 개발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사업지로 총공사비만 2조154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입지와 상징성 측면에서 서울 주거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핵심 사업지다”라며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수1지구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는 공사비 부담과 사업성 변수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입찰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도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단독 입찰이나 재입찰로 시공사 선정 절차가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이 연초부터 참여한 주요 사업지들이 실제 수주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선 단독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는 만큼 수주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GS건설의 수주 전략이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 시장의 관심이 모이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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