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가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 경영 성과를 집약한 제7차 연례 ESG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기술 접근성 확대부터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기후 변화 대응,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까지 구체적인 목표와 성과를 담았다.
샤오미 ESG 전략의 핵심은 '기술'이다. 회사는 작년 한 해에만 241억 위안(약 4조60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입했으며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장을 본격 가동해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샤오미는 모든 사용자의 평등한 기술 접근을 위해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톡백' 기능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해 이미지 속 글자를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AI 어시스턴트의 실시간 자막 기능은 93%의 높은 음성 인식 정확도를 구현해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다.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은 공급망 전체로 확장됐다. 샤오미는 자사 운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공급망 파트너들에게도 2030년까지 연평균 최소 5%의 탄소 배출 저감과 25% 이상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했다. 2050년까지는 공급망 전체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삼았다.
자원 순환 경제 구축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샤오미는 2026년까지 3만8000톤의 전자폐기물 재활용 목표를 세웠으며 2024년 말 기준 95.94%를 달성했다. 또한 재활용 소재를 스마트폰, 전기차 등 주요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고 스마트 공장은 폐기물 매립 전환율 99.35%를 기록하며 글로벌 최고 등급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소영의 오일머니] 중국, 석화 공장 폐쇄 본격화...고부가 산업 전환 목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51830338287_388_136.png)
![[정보운의 강철부대] 정의선·정기선, 현대를 되찾은 진짜 의미…20여년 만에 다시 이어진 현대家의 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61228701708_388_136.jpg)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 블랙 홈플런·땡큐절 2R…삼겹살·연어 반값 대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091504969550_388_136.jpg)
![[김다경의 전자사전] 26만장 확보한 GPU, 왜 AI 시대의 핵심인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50615218870_388_136.jpeg)
![[방예준의 캐치 보카] 질병 이력·만성질환 있어도 보험 가입 가능할까...보험사 유병자보험 확대 중](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5/20251105154145957172_388_136.jpg)
![[지다혜의 금은보화] 놀면서 앱테크를?…카카오뱅크 돈 버는 재미 시리즈 눈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04731713396_388_136.jpg)
![[류청빛의 車근차근] 자동차업계 기술 혁신 실험장 된 레이싱...신차 개발에 활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07/20251107154846487581_388_13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