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횡령 혐의로 경찰 고발

지다혜 기자 2025-04-21 18:13:07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이코노믹데일리] 박봉수 우리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노조 직원들은 지난 17일 박봉수 현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에 대해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는 노조 워크숍 및 커피·도넛데이, 초복행사 등 각종 사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다 결제 후 현금으로 돌려받는 형식으로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했다고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노조는 올해 들어 잡음이 일고 있다. 지난 2월엔 노조 간부를 해임하는 과정에서의 부적정 논란이 제기돼 노동청에 가처분 소송이 진행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선 최근 무혐의 결론이 났지만, 타 노조 직원들도 부당해임 건에 대해 이달 초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넣은 상황이다. 오는 30일이 심문기일로 잡혀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