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및 AI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카카오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온 경험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김은화 카카오 상생사업 리더는 “지금까지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곳들은 각각 1만명 이상의 단골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유통학회 공동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프로젝트 참여 전통시장은 미참여 시장 대비 3년간 평균 매출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정부 지원 정책 연계, 기술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 전략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기업용 솔루션 ‘카카오워크 2.0’에 AI 업무 지원 기능을 탑재해 중소기업의 AI 기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화 리더는 “OECD 회의를 통해 카카오의 상생 노력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019년부터 D4SME 회의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소상공인 지원 사례를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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