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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잘 꾸민 개인정원, 서울시 지원 받는다

권석림 기자 2025-02-12 16:39:00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조경 정원 박람회'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가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에서의 정원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개인정원 등록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개인이나 법인·단체 등 민간이 조성·관리하는 우수한 정원이면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개인정원으로 등록되면 매년 봄·가을 꽃모 등 지원을 받는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민간이 조성·관리하는 정원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모집한다. 상반기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31일까지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7월 최종 선정된다. 하반기 일정은 8월 모집공고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조건은 정원의 면적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으로 개방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소재지 관할 구청으로 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정원의 특수성 및 역사성 △정원 규모·소재의 적정성 △정원의 조형성 △정원의 관리상태 △정원의 개방 및 안내 등이며, 교수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될 경우 서울시 개인정원 등록증과 정원 입구에 설치할 현판, 그리고 매년 1개소당 봄·가을 꽃모 100본을 지원하며 우수한 개인정원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표창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규모가 있는 개인정원은 '민간정원 사전 컨설팅'을 시행해 민간정원에도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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