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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실시간 여객선 정보 연계 '맞손'

김지영 기자 2025-07-06 14:44:46

실시간 운항 현황·내일의 운항예보 등 서비스 제공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 이창민 카카오 지도교통트라이브 리더가 실시간 여객선 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는 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실시간 여객선 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맵에 공단 여객선 교통정보를 연계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해상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전국 연안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현황, 내일의 운항예보, 여객선별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는 카카오맵에 고도화된 지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협력으로 여객선 이용자가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운항 통제, 내일의 운항예보 등 맞춤형 알림과 교통약자를 위한 선박 편의시설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 가능하다.

이로써 해안지형에 따라 형성되는 노두길의 위치와 이용 가능 시간도 지도 서비스에 반영해 해안 탐방객의 안전한 이동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향후 공동 캠페인 등 ESG 기반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할 전망이다. 

이창민 카카오 지도교통트라이브 리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해상 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카카오맵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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