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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영상] 中-라오스 철도, 중국과 태국 간 교류 촉진에도 역할

丁怡全,熊轩昂 2025-02-11 13:36:20

中-라오스 철도, 중국과 태국 간 교류 촉진에도 역할 (01분23초)

중국-라오스 철도는 개통 후 3년간 중국과 라오스 간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과 문화 교류를 크게 촉진해 왔다.

더불어 태국에도 중국과의 무역을 위한 새로운 물류 옵션을 제공해 왔다.

지난 2022년 7월에는 중국-라오스 철도 비엔티안 남역의 환적장이 가동되며 중국-라오스-태국 노선이 연결됐다.

컨테이너에 가득 실린 태국산 두리안·용안 및 기타 상품은 해당 철도 노선을 통해 중국으로 수입되고 맥주·의약품 등 중국산 제품은 태국으로 운송된다.

중국철로 쿤밍(昆明)국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라오스-태국 철도를 통해 운행된 직통 화물열차는 272편, 환적 규모는 14만4천900t(톤)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 71.7%씩 늘어난 규모다.

이 밖에 중국과 태국은 함께 도로-철도 복합운송 혁신 모델을 모색해 왔다. 태국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채소·냉장 수산물은 도로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운송된 후 중국-라오스 철도 '란메이(瀾湄, 란창강·메콩강) 익스프레스'로 환적돼 중국 쿤밍으로 직송된다. 해당 모델은 운송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효율적인 화물 흐름을 보장한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무역을 넘어 인적·문화 교류도 촉진해 왔다. 지난 3년간 월별 여객 수가 개통 초기 6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서 16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지역 연결성과 문화적 유대감이 한층 더 강화됐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쿤밍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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