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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AI 기술로 'SPOTV' 실시간 UHD 초고화질 시대 연다

선재관 기자 2025-02-04 09:38:48

업계 최초, AI 활용 실시간 방송 UHD 업스케일링 기술 적용

셋톱박스 업데이트만으로 UHD 화질 감상 가능

SKT '슈퍼노바' 솔루션으로 차원이 다른 선명함 선사

SK브로드밴드, 업계 최초 SPOTV 실시간 UHD 서비스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방송의 화질을 UHD 초고화질로 개선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4일부터 스포츠 채널 'SPOTV'를 기존 풀HD(1920x1080) 화질에서 UHD(3840x2160) 초고화질로 업그레이드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UHD는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로 시청자에게 한층 더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그동안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 방송사가 직접 UHD로 송출한 사례는 있었지만 풀HD로 송출되는 일반 실시간 방송에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한 것은 IPTV 업계 최초다.

이번 'SPOTV' 채널의 초고화질 서비스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SK텔레콤 '슈퍼노바(SUPERNOVA)' 솔루션과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슈퍼노바는 영상, 이미지, 음원 등 미디어 콘텐츠의 품질을 개선하는 SK텔레콤의 핵심 AI 기술이다.

특히 고성능 AI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서버를 통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를 향상시키는 화질 최적화 기술은 일반 스마트 TV에 내장된 AI 기능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뛰어난 초고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고객들이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SPOTV' 채널을 첫 UHD 업스케일링 대상으로 선정했다. SK브로드밴드의 주력 모델인 '스마트3', 'AI 4 vision' 등 UHD를 지원하는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장비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초고화질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UHD를 지원하지 않는 TV에서도 기존보다 향상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Tech본부장은 "AI 기술력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 UHD 초고화질 개선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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