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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교보증권, RPA 도입 후 업무 절감 효과 1만509시간

김광미 기자 2025-01-24 14:22:09

"올해 목표 150개 업무 적용…디지털 전환 앞당길 것"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교보증권 사옥 [사진=교보증권]
[이코노믹데일리] 교보증권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 이후 업무시간 절감 효과가 총 1만 시간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PBA는 업무에서 단순 반복된 일을 로봇이 대신하도록 설계·구현한 기술로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교보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디지털 혁신을 시현하고자 RPA를 운영해 왔다. 

RPA 도입으로 절감된 시간은 6년간 총 1만509시간으로 집계됐다. PRA로 지난 5년간(2019~2023년) 48개 업무에서 8233시간을 절약했고, 지난해는 27개 업무에서 2276시간을 절감했다. 

작년 반복 업무로 분류되는 △발송·안내 △업데이트 △마감·결제 △집계·보고 △대사·검수 등 27개 업무에 RPA를 새롭게 적용했다. 교보증권은 시스템 도입 후 업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업무 환경이 마련돼 직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올해는 신규 개발 업무를 목표로 RPA 범위를 확대하고 타사 구현 사례를 홍보하는 등 사내 RPA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단순 반복된 업무를 자동화하는데 머물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약 150개 업무에 적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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