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는 화석연료로 만들지 않았음에도 기존 항공유와 화학적으로 유사하며 항공기의 구조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SAF는 기존 항공유에 섞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연료와 비교했을 때 탄소 배출량을 80%가량 감축할 수 있다.
이번 SAF 도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모든 항공편에 SAF 1% 혼합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에어프레미아는 향후 1년동안 매주 금요일 나리타행 비행기에 SAF 1%를 급유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기타 다른 노선으로 사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나리타 노선에 사용하는 SAF는 국내 정유사인 SK에너지의 제품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글로벌 탈탄소화 움직임에 맞춰 해당노선에 운영을 시작한 것”이라며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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