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국가급 지식재산권 정보 공공서비스망이 474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은 23일 브리핑에서 지식재산권 공공서비스 시스템을 꾸준히 보완해 지급시 종합지식재산권 공공서비스 기관의 커버리지가 50% 이상이며 각지 공공서비스 기관의 중소기업 등 경영 주체에 300만 건이 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왕페이장(王培章) 국가지식재산권국 지식재산권운용촉진사(司) 사장(국장)은 국가지식재산권 공공서비스망을 최적화하고 '지방 지식재산권 공공서비스 플랫폼 및 전문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서비스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가지식재산권국은 대학과 과학연구 기관의 특허재고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45만 개 이상의 혁신형 기업을 조직해 특허재고 평가 및 연계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기업 수요와 특허 공급을 정확히 매칭하고 산학연의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 사장에 따르면 국가지식재산권국은 각 부서, 지역 등 약 2만 개의 중소기업을 조직해 특허 산업화 촉진 중소기업 발전 계획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 발전 과정에서 겪는 공통적인 어려움에 대응해 600여 건의 지식재산권, 산업, 금융 등 각종 지원 서비스 조치를 현지 실정에 맞게 조정하도록 지도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정책, 기술, 자금 등의 지원을 받아 특허 산업화에 속도를 내도록 지원했다는 평가다.
"올 1~3분기 2만6천 개 중소기업이 인클루시브(포용) 대출의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전체 기업의 80%에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혁신형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왕 사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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