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신규 월드 '메이플 듀얼'과 '메이플 슬래시'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이플 듀얼'은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전략 카드 대전 게임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카드 덱을 미리 구성해 상대와 턴제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이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의 다양한 몬스터와 캐릭터, 스킬이 담긴 카드를 수집하고 조합해 독창적인 전략을 구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랭킹전을 통해 티어를 올리는 경쟁 요소가 추가돼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메이플 슬래시'는 싱글플레이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사냥과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용자는 견습 사제 자매인 '리브'와 '아리스'와 함께 성장하며 여신 '륀느'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난다.
각 지역은 3개의 몬스터 맵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 공격과 수동 스킬을 조합해 전투를 진행한다. 전투 중 획득한 스킬과 룬 카드를 활용해 최종 보스를 처치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MAPLE CON 2024'를 통해 두 신규 월드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플레이 룸'에서 '메이플 듀얼', '메이플 슬래시'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월드 '메이플 랜덤 디펜스'와 'MPLAY' 등 총 6종의 월드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기 게임 '바람의나라 클래식'과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듀랑고: 잃어버린 섬'의 테마 포토존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신규 월드는 '메이플스토리' IP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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