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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글로벌 성과로 두각…'퍼스트 디센던트'·'서든어택' 잇단 수상 쾌거

선재관 기자 2024-12-04 14:43:49

게임성과 창의성 인정받아…콘텐츠 확장 및 글로벌 입지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이 자사의 주요 타이틀로 연이은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및 광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는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 어워드 2024’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인기 FPS 게임 서든어택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광고 콘텐츠의 창의성을 입증했다.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 어워즈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 이범준 총괄 PD(우). [사진=넥슨]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주최하는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 어워즈’에서 ‘파트너 어워드(PARTN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일본 및 아시아에서 개발된 게임 중 글로벌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작품에 수여된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고품질 비주얼과 화려한 전투가 강점으로 협동 슈팅(Co-op)과 RPG 요소를 결합해 독창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이후 북미와 유럽 이용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고 콘솔 플랫폼 이용률은 약 60%에 달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총괄PD는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번 수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더 깊이 있는 게임성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5일에는 시즌2 ‘보이드 추적’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와 던전, 엔드 콘텐츠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겨울 축제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의 인기 FPS 게임 서든어택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온라인영상 롱필름(Long Film)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해당 캠페인 ‘피지컬로 답하라’는 게임의 핵심인 실력 중심의 경쟁 요소와 건전 채팅 문화를 유쾌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넥슨코리아 슈터본부 선승진 본부장, 김성하 실장, 이노션 임현철 CD.[사진=넥슨]

특히 광고 영상 ‘엄마 아빠 미안해’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김아영의 출연으로 공익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 유튜브 조회수 약 17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채팅보다 실력으로 승부하라’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파하며 게임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강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선승진 넥슨 슈터본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창의적이고 유쾌한 방식으로 게임성을 알리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캠페인은 지난달 열린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에서도 ‘브랜드 강화’ 및 ‘사회적 실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처럼 서든어택은 광고 콘텐츠를 통해 게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게임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와 서든어택 모두 뛰어난 게임성과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이용자와 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향후 넥슨은 주요 타이틀의 업데이트와 e스포츠 대회 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서든어택은 12월 15일 겨울 쇼케이스와 함께 공식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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