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자사의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라이브 쇼케이스 OVERDRIVE를 통해 공개됐으며 새로운 엔진 시스템, 캐릭터 스킬 이식, 신규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A2 엔진 도입이다. 이 새로운 2세대 엔진은 기존 카트바디에 고유 튜닝 옵션과 추가 기어 확보 기능을 제공하며 숙련도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의 성취감을 강화한다.
아이템전에서는 기존의 전략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카트바디와 스피드전의 특성을 분리한다. 새로운 아이템인 아이템 체인저는 레이싱 중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신규 모드도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특히 앵그리 카트는 이용자와 NPC의 방해를 극복하며 코스를 공략하는 아케이드형 모드로 색다른 도전과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신규 모드인 업&다운과 함께 아이템전의 승리 조건을 변경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번째 오리지널 테마인 카우지가 공개된다. 이번 테마는 새로운 트랙 2종과 오리지널 캐릭터 러비와 더스트를 선보이며, 게임의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전망이다. 내년 1월 9일에는 카우지 테마의 추가 트랙 2종이 업데이트된다.
조재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 총괄 디렉터는 쇼케이스에서 “A2 엔진 업데이트를 통해 더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레이싱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월 5일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A2 엔진 카트바디는 소모품 아이템인 아이템 체인저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번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는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플레이어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를 제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레이싱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