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2025년 창립 30주년 기념 프로젝트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MTOWN LIVE 콘서트, 기념 앨범,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며 K-pop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M은 1995년 2월 14일 창립한 이후 내년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SMTOWN LIVE 콘서트, SMTOWN 기념 앨범, K-pop과 클래식이 결합된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 3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SM의 3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소속 아티스트들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SM의 유튜브 채널 ‘SMTOWN’에서 공개된 브랜드 필름 'THE CULTURE'(더 컬처)로 시작되었다. 이 필름은 SM이 지난 30년 동안 음악 팬들의 일상과 함께해 온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춤을 연습하거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며 즐겼던 순간들을 재현해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필름에는 S.E.S.의 멤버 바다와 그녀의 딸 루아도 출연해, 음악이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SM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이번 CI는 기존 SM 로고를 변형한 디자인으로 '30 YEARS AND MORE'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0년간 K-pop 문화를 선도해온 SM이 앞으로도 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된 이미지 역시 나이테를 모티브로 SM의 30년 역사가 문화적 울림과 파동을 전 세계에 전해왔음을 시각적으로 상징한다. SM은 향후 순차적으로 추가 기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으로 팬들은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M의 브랜드 필름 ‘THE CULTURE’는 SM이 지난 30년 동안 음악 팬들과 함께해온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춤을 연습하거나 TV 속 가수를 따라하며 꿈을 키웠던 시간들, 청소년기 친구들과 음악을 즐기며 보낸 추억들이 영상에 담겼다. 이 필름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넘어 팬들의 일상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SM의 가치를 강조한다.

특히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세대와 시간을 넘어 대중과 소통해 온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K-pop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