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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민관 협력으로 해외체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체계 구축

선재관 2024-07-18 17:38:54

해외 재외동포, 전자여권으로 국내 온라인 서비스 본인확인

올해 말부터 토스 앱 통해 시범 서비스 제공

토스 로고


[이코노믹데일리]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겪는 본인확인 문제가 해결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재외동포청,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하여 해외체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 재외국민은 전자여권과 해외체류 정보를 활용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범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유효한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해외체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토스 앱을 통해 제공된다.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재외국민의 편리한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재외국민의 신뢰성 있는 신원확인 방법 마련 및 민관 상호 연계를 지원하며, 토스는 재외국민 대상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서명 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토스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온 만큼, 고객 중심적으로 서비스를 구현해 디지털 서비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해외 재외동포들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온라인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던 번거로움을 겪지 않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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