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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25 ESG경영대상]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4번째 개최…13개 기업 수상 영예

김혜민 기자 2025-12-15 15:57:29

금융·산업·플랫폼 ESG 실천 성과 한자리에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이코노믹데일리가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5 ESG경영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3개 기업이 시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대표는 "ESG경영대상은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스스로 구축해 한국 경제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기업을 발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행사를 열었다.

먼저 하나은행이 ESG경영지원 부문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 대상 ESG 컨설팅과 맞춤형 금융솔루션, 중소중견기업 대상 무료 컨설팅과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지원 부문을 수상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은행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경영컨설팅, 판로 개척, 수출 지원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금융교육 부문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금융 기초부터 투자 자산관리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은 저소득 가정 장학금 독거노인 돌봄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했으며 급여 끝전 기부와 매칭그랜트 제도 등을 운영해 나눔프로젝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새마을금고는 녹색금융 부문을 수상했다. 새마을금고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대출과 친환경 예적금 상품으로 지역 기반 녹색금융을 확산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윤리경영 교육, 내부 신고 제도 강화를 병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투명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상생금융 부문을 수상했다. KB국민카드는 영세 가맹점 수수료 환급과 저신용자 청년층 대상 금융상품을 통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

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탄소중립 전략과 고효율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을 추진 중인 점을 인정받아 기술혁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효성그룹은 탄소섬유와 고효율 산업소재 등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사업장 에너지 효율 개선과 안전 중심 제조 시스템 구축을 병행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공헌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구아이앤씨는 사람 중심 고용 안정과 협력사 상생 안전 관리 강화 등 현장 중심 ESG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자원순환 부문을 수상했다.

bhc는 '현장 실천 과제'를 내세워 전국 복지시설 치킨 나눔, 가맹점 상생 및 환경 보호 강화에 힘쓴 점을 바탕으로 ESG컨설팅 부문에서 수상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당근이 재사용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당근은 중고거래 기반 자원 재순환 성과와 지역 생활 서비스 확장을 통해 환경적 가치를 창출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자체 인공지능 기술 '카나나'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과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을 인정받아 서비스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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