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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화생명, 7월 수해피해 고객 특별지원

지다혜 기자 2024-07-16 09:38:22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상환 유예 등 제공

8월 23일까지 관련 서류 지참 후 신청 가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은 이달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수해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로 사고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가 접수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보험료 납입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생명 고객센터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점을 방문해 자필로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한화생명 융자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접수 시 재해피해확인서(지방자치단체 발급 가능)와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 확인 서류(피해자가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인 경우)를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다.

한화생명은 과거에도 집중호우나 태풍, 지진 등 재해나 대형 화재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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