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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CJ푸드빌 뚜레쥬르, 캄보디아 신규 MF 계약 체결…"동남아 공략 가속화"

김아령 기자 2024-04-29 11:06:17

수도 프놈팬에 1·2호점 동시 오픈

연내 5개 매장 추가 출점 예정

뚜레쥬르 캄보디아 뚤뚬뿡점 외부 모습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캄보디아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출발을 위한 재정비를 마쳤다.
 
먼저 뚜레쥬르는 수도 프놈펜에 1, 2호점을 동시 오픈한다.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400여 종 이상의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호점 뚜레쥬르 ‘캠푸치아크롬점’은 프놈펜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매장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했다. 2호점 ‘뚤뚬뿡점’도 캄보디아 전통 시장 등이 위치한 주거 지역으로,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모이는 상권에 자리했다.
 
CJ푸드빌은 이번 캄보디아 신규 출점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캄보디아에 연내 5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하고, 추후 신규 지역 진출 등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의 새로운 도약은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확장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입증된 차별화된 제품력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캄보디아에서도 새로운 K-베이커리 트렌드를 리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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