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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비서 시대 열다…'익시' 기반 챗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

선재관 2024-04-08 10:56:34

AI 기술 '익시' 기반 챗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8일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하며 AI 비서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챗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봇을 넘어 새로운 질문이나 명령을 이해하고 판단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챗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시나리오에 없는 전문적인 질문과 명령도 이해하고 고객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 모델 '익시젠(ixi-GEN)'을 챗 에이전트 플랫폼에 적용해 고객 상담 이력을 기반으로 인간과 같이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했다. 예를 들어 "로밍 요금제를 알려줘"라고 문의하면 방문 국가, 기간, 과거 사용 내용 등을 고려해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해 준다.

LG유플러스는 챗 에이전트 플랫폼 적용으로 상담사 연결로 전환되는 비율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챗 에이전트 플랫폼을 사내 업무나 자사 서비스에 우선 적용해 AX 혁신을 가속화하고 B2B 영역으로 사업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챗 에이전트 플랫폼은 플랫폼 호환성이 뛰어나 AICC, 모바일 에이전트 등 다양한 서비스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며 "기존에 없던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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