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는 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지난 1946년 첫선을 보인 이래 전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대표 모델인 만큼 벤츠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불린다.
벤츠코리아가 내년에 첫번째로 선보일 신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 출시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 4월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돼 차량 내 디지털화도 구현했다.
높은 학습 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벤츠가 2025년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들어간다. 또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돼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자의 반복적인 편의 기능 사용 경향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루틴'도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등 서드파티 앱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 및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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