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CPCA 간부, 향후 신차판매 연간 4000만대 이상

중국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추이둥수(崔東樹) 비서장은 중국의 신차판매대수가 향후 연간 4000만대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17일 전망했다. 중국 공안부의 자료를 근거로 판단했다. 2022년(2686만 4000대)보다 약 50% 증가한다는 계산이다. 자동차 운전면허 보유자 수 증가 등이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본인의 ‘위챗(微信)’ 공식계정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추이 비서장은 향후 중국의 자동차 보유대수가 4억대 이상, 자동차 운전면허 보유자 수가 6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공안부에 따르면, 2023년 9월 말 기준 자동차 보유대수는 3억 3000만대, 면허 보유자 수는 4억 8000만명. 면허 보유자 수가 1억 2000만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추이 비서장에 따르면, 운전면허 연간 취득자 수는 2020~2021년의 평균이 2300만명. 2023년 1~9월은 전년 동기보다 46% 많은 2485만명. 2015~2017년의 3000만명보다는 감소했으나, 추이 비서관은 중고령자와 여성 운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운전면허 보유자 수는 앞으로도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면허 보유자 수 증가가 자동차 판매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차 구매제한 완화와 자동차 판매 촉진 정책도 판매확대에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